우리나라는 급변하는 국제정세 변화에 대응하고, 미래로 도약해야 하는 전환기적 시점에 와 있습니다.
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어려운 오늘날의 국제정치적 상황과 북한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볼 때 통일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올바르게 육성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게 됩니다.

이를 위해 미국, 캐나다, 영국,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들이 오래 전부터 청소년 인재육성에 활용해온 주니어사관(JROTC)제도에 주목하고 이를 우리나라에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꾸준히 탐색해왔습니다.

2009년도에 국방부가 발주한 용역연구를 시작으로, 2012년에는 한국국방연구원(KIDA)에서 주니어사관 육성 프로그램을 구체화시킨 바 있으며,2017.4월 국방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습니다.
그 후 발전을 지속하여 2022년에는 국회에서 주니어ROTC프로그램발전 및 법제화를 위한 방안에 대하여 ROTC중앙회와 JROTC연맹, 공감신문이 주관하고 서병수국회의원과 이헌승국회의원께서 주최한 국회세미나도 개최하였습니다.
최초 한민고등학교(겨기,파주)를 시작으로 전국고등학교에서 자발적으로 Junior ROTC프로그램을 도입하여 2023년에는 26개 고등학교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.

이렇게 다변화하는 시대적인 흐름에 맞추어 Junior ROTC 프로그램을 심화·발전시키기 위한 구심체로서 사단법인 한국주니어사관(JROTC)연맹이 출범하여 발전하고 있습니다.
연맹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, 확고한 국가관을 겸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.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개설학교에서 운영하되, 연맹은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각급 학교에 제공하고, 학교 간 연계활동과 국제교류활동을 지원할 것입니다.